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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ctober 24, 2025 —

유진 선생님께서 그림에 대한 칭찬을 듬뿍 해주셨다. 그림을 의뢰하고 싶을 정도로! 라고 말씀해 주셨다. 부럽다고까지!! (으아! 감격.. ㅜㅠ) 유진 선생님은 늘 겸손하시고 따뜻하시고 자상하시다. 그런 부드러운 마음만이 아이들에게 닿을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드나 보다. 글에 관해서는 기존의 형식, 그림책 형식에 내 이야기를 가미한 느낌이라 아예 창의적으로 해보라고 조언해주셨다. 출판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더라도 독립 출판 이라도 형식을 깨는 글의 방향으로 작업을 하고 그것이 내 그림과 만났을 때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 하셨다.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다. 나는 이야기를 위한 이야기를 쓰고 있던 것은 아닐까? 늘 나의 그림에 대해 위축되고 불안하고 스스로를 의심했었는데 그림의 표현력을 너무나 칭찬해 주셔서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부쩍 생겨 버렸다. 무언가가 되기 바로 직전인 것 같다고 말씀 하셨다. 천상현 선생님께서도 그런 비슷한 표현을 하셨다. 나는 지금 계란을 깨기 직전의 병아리인가 보다. 내년 5월 전시에 참여 가능하다고 해주셔서 그 것을 목표로 해야겠다. 선생님께서는 기존의 더미북을 수정하는 것 보다는 새로 작업 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다. 그러니 수정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게되어 기뻤다. 새로운 작업에 바로 착수 해 보아야지! 선생님께서는 나에게 계속 작업을 해도 좋겠다고, 충분한 저력이 있다고 말씀해 주셔서 나는 마음으로 울었다. 나는 늘 내 재능을 의심하고 나의 가능성을 재단하고 한계를 상상했다. 그런데 오늘은 집에 오려고 차를 타는데 처음으로 어떠한 확신이 생겨버렸다. 임신을 도저히 알 수 없는 기간에 임신임을 확신했던 것처럼 (착상하는 과정을 다 느껴버림!말이 되냐구!) 나는 잘될 것이라는 어떠한 확신이 마음에 번졌다. 전시가 끝나면 어서 컨디션과 정신을 다시 회복해서 작업에 매진할 것이다. 작업이 너무 즐거울 것 같다.


October 20, 2025 —


May 21, 2025 — https://www.carsonellis.com/

멋진 작가. 전공자가 아니었다고 한다. 웹사이트에 올린 인터뷰 내용중 작가로서의 삶에대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. 나는 이렇게 살고 있는가?


May 11, 2025 —

그림책 채색할때.:

잘쓰는 것과 통제하는 것은 다르다 즉흥으로 직감으로 쓰는건 통제를 당하는것다. 어떤 색을 써야지. 계획을 정해두고 색의 채도를 정해놓고 써라.